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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의 원인 및 증상, 진단 및 치료, 주의사항

by 복 마니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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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은 뇌혈관의 혈액 유입이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마비, 언어장애 등의 증상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뇌경색의 원인 및 증상, 진단 및 치료,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뇌경색의 원인 및 증상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 기저 동맥에서 뇌의 아주 작은 직경의 동맥에 이르기까지 어떤 혈관도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조절되던 부위에 뇌가 괴사해 지속적인 증상을 남기게 됩니다.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에서 생기는 혈전(핏덩어리)은 심장에서 뇌까지 내경동맥과 뇌혈관 중에서 어떤 곳이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거나 처음 형성된 부위에서 떨어진 다른 혈관을 막을 때, 그것은 색전이라고 합니다.

 

심장이나 굵은 대뇌동맥에서 혈전이 떨어져 끝에 있는 뇌혈관이 막혀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로 인해 마지막에 혈관이 좁아지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반신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현기증, 의식소실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 및 치료

뇌경색 진단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 공명영상(MRI) 등 검사를 통해 뇌신경과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뇌경색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치료를 고려하며, 치료법은 아래아 같습니다.

 

1. 약물요법(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제,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뇌혈관 막힘이 뇌의 혈류를 막으면 불과 몇 시간 만에 뇌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수 시간 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용해시키고, 뇌 혈류를 재개해야 합니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빨리 호전돼 며칠 안에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방법에는 동맥 내 투여와 정맥 내 투여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동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은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효과도 우수하며, 반면에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어 항시 시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정맥 내 투여는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어, 간단하지만 효과를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치명적인 뇌출혈을 일으키는 부작용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 3시간 내지는 6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혈소판제제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혈전이 형성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혈소판제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항혈소판제제로는 아스피린, 플라빅스, 티클리드, 프레탈 등이 있습니다.

 

항응고제

혈관박리 등에 의한 뇌경색인 경우 피의 응고를 저지시키기 위해 항응고제를 사용해 혈액 응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항응고제를 너무 많이 투여하면 뇌출혈의 위험이 있으며, 따라서 항응고제 투여 중에는 혈액의 응고 상태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여러 번 실시해야 합니다. 항응고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는 주사제인 헤파린과 경구제인 쿠마딘이 있으며, 처음에는 헤파린을 사용하고, 3~4일 동안 쿠마딘과 함께 사용하다가 헤파린을 끊습니다. 경구용 쿠마딘은 대사 작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비 약물 요법(스텐트 삽입, 경동맥 내막 절제술)

두개골 안팎의 뇌동맥이 매우 좁아지면 약물치료만으로는 뇌졸중 재발을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동맥의 협착 정도, 양상, 기타 환자 상태에 따라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거나, 동맥경화 자체를 없애기 위해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뇌경색은 뇌혈관 질환 중 하나로, 뇌의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을 입는 질환입니다. 뇌경색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1.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관리한다.

 2. 금연하고 음주를 줄인다.

 3. 식이조절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4. 꾸준한 운동 습관을 유지한다.

 5.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6. 고지혈증, 혈전증 등 뇌경색의 위험이 있는 경우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한다.

 7. 뇌경색 발생 시 빠른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도록 대비한다.

 

위와 같이 뇌경색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뇌경색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경색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뇌경색의 초기 증상을 알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염두에 두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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